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'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'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'마태 효과(Matthew Effect)'를 제창하였다. 이는 부유한 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는 부주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뿐만 아니라, 학계나 과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누적적 이득 구조를 설명한다. 초기에 약간의 우위를 선점한 학자나 연구자는 더 많은 연구비와 명성을 얻어 계속해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반면, 그렇지 못한 자는 점점 도태된다. 결국 개인의 성취는 순수한 능력의 결괏값이라기보다 초기 조건과 사회적 보상 시스템이 결합한 누적된 불평등의 결과일 수 있다.
2026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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