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동경제학의 핵심 개념인 '매몰 비용 오류(Sunk Cost Fallacy)'는 이성적 판단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인지 편향이다. 사람들은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임에도 불구하고, 그동안 투자한 시간, 노력, 돈이 아까워 실패가 뻔한 일에 계속 자원을 쏟아붓는다. 이는 '전망 이론(Prospect Theory)'에서 설명하듯, 인간이 이익을 얻는 기쁨보다 손실을 입는 고통을 약 두 배 더 민감하게 느끼는 '손실 회피(Loss Aversion)'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. 그러나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 잃어버린 자원이 아니라, 현재의 결정이 미래에 가져올 한계 효용(Marginal Utility)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.
2026-02-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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