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04-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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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듬은 어휘: 미연(未然)에 방지하다]

사고나 실수가 일어나기 전, 미리 대비하는 것을 두고 관용적으로 '미연에 방지하다'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. 여기서 '미연(未然)'은 '아닐 미(未)'에 '그러할 연(然)' 자를 결합한 것으로, '아직 그렇게 되지 아니한 때', 즉 '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'을 의미합니다. 의미상으로는 훌륭하지만, 우리말의 언어 습관 상 '미연에' 보다는 '미리', '사전에'와 같은 자연스러운 순화어나 부사로 바꾸어 쓰는 것이 훨씬 부드럽습니다. 이를테면 "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합시다"는 "안전사고를 사전에(또는 미리) 막읍시다"라고 표현할 때 훨씬 직관적이고 전달력이 높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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